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과이가 문원 (문단 편집) === 친자 확인 사건 === 이런 노력에도 불구하고 [[안릉용]]은 빙희를 통해 총애를 회복했고 본인은 찬밥 신세로 전락한다. 그러던 어느 날, 황후의 사주를 받아 '''초대형 사고'''를 하나 치게 된다. 기귀인은 아프다는 핑계로 보화전 법사 대신 감로사의 스님을 불러오게 하여 정백과 남몰래 말을 맞추는 한편, [[견환]]에게 원한이 있었던 영수궁의 시녀인 비문을 끌어들이고,[* 견환이 쌍둥이를 출산한 날, 기침을 하자 비문이 문을 열어 둔 이유를 설명하는데 황제가 뺨을 치는 벌을 내려버려 앙심을 품었다.] 견환이 입궁하기 전에 그녀를 모신 사가의 시녀인 분아를 협박하는 등,[* 분아를 패고 남편을 죽이겠다고 협박해 위증에 억지로 동참시켰다.] 증인을 조작하여 '''견환이 [[온실초]]와 사통해 6황자를 낳았다고 주장하는 친자 확인 사건'''을 일으킨다. 먼저 황후궁으로 모든 비빈들을 소집한 뒤 [[견환]]이 온실초와 사통했다고 밝힌다. 그리고 분아를 통해 수녀 간택 보름전 온실초가 견환에게 청혼하였다고 말하는데 청혼을 견환이 거절했단 것이 밝혀져도 꿋꿋하게 어의 따위가 성에 찰리가 없는 것이라며 주장을 이어간다.[* 어의 따위가 마음에 들리가 없는데 황제를 두고 사통했다니 그야말로 모순이다.] 다음 증인인 비문이 [[온실초]]와 [[견환]]이 오붓하게 손을 잡고 있을 때 내의 소매에 있는 대나무 문양을 보았다고 증언하고 온실초를 불러 확인해보니 진실임이 드러난다.[* 오붓하게 손을 잡은 것이 아니라 진맥을 하던 중이었다.] 와중 소란을 듣고 황제가 황후궁에 등장하는데 황제 앞에서 견환이 사통했다고 말했다가 뺨을 맞는다. 황후의 중재로 사통 고발이 계속 이어지고 비문이 다시 견환이 출산할 당시 온실초가 견환에게 산모와 태아 중 누구를 살릴지 물었다고 고하는데 이는 태후나 황제에게 물어야 할 일이었기 때문에 문제가 됐다. 여기에다 비문이 "수십년의 정을 봐서.. 어쩌고라고 마마께서 대답하셨습니다"라고 말해 크리티컬을 날린다. 한술 더 떠 기귀인은 견환이 감로사에 가서도 사통을 계속했다며 정백을 부른다. 정백은 견환에게 예를 다했으나 견환이 상대해주지 않아 비구니들이 어려워했고 남자와 단둘이 방문을 닫고 들어가길래 한 소리 했다가 크게 혼났다고 말한다. 그리고 나중에 소문을 피하려 병을 핑계로 능운봉으로 거처를 옮긴 것이라 거짓말을 늘어놓는다. 이에 온실초가 억울함을 표하며 [[완벽|뉴호록 옥은]]과 [[최근석]]이 증인이라 말하는데 기귀인은 견환의 심복을 어떻게 믿냐며 그 둘을 고문해달라는 청을 올린다. 이에 견환파 [[풍약소|후]][[제월빈|궁]][[여영풍|들이]] 논리의 허점을 짚어내며 견환을 감싸지만 [[오라나랍 의수|황후]][[안릉용|파]]가 견환의 억울함을 풀기 위해서라도 친자확인검사를 해야한다고 주장해 결국 친자확인 검사까지 이어진다. 검사 결과 쌍둥이가 [[온실초]]의 아들로 밝혀지나 친자확인에 사용된 물이 문제가 있다는 사실이 밝혀지자 형세가 완전히 뒤바뀐다. 그럼에도 쌍둥이는 황제의 자식이나 온실초와의 사통은 진실이라고 우겨댄다. 하지만 견환이 비문의 기억력이 형편없다는 것을 유도심문으로 입증하고 [[섭란의|녕귀인]]이 정백이 입궁한지 얼마 안 된 본인이 귀인인 것을 한눈에 알아 본 것을 지적하며 정백이 후궁과 내통하고 있었음을 밝혀낸다. 그리고 결정적으로 감로사에서 데려온 또 다른 비구니 막언이 정백은 견환을 때리고 구박하였고 능운봉은 살아가기 너무 어려운 곳이기에 사통한 자가 있다면 떠났을 것이라 증언해 황제는 완전히 견환을 신뢰하게 된다. 마지막으로 분아가 본인의 상처를 보여주며 기귀인이 억지 증언을 하게 했다고 말하자 모든 거짓이 탄로난다. 이에 황제는 기귀인을 가차없이 냉궁으로 쫓아낸다. [[견환]]을 참 싫어하기는 싫어하는지 거짓이 다 까발려진 판국에도 온실초에게 "아직도 결혼을 안 한 것은 견환 때문이 아니냐?" 라며 증거도 없는 참언을 마구 퍼붓고 황제에게 자기가 있는데 왜 [[견환|저런 천한 년]]을 총애하냐며 패악질을 부리다 끌려나간다. 그리고 그 직후 [[안릉용]]이 온실초에게 다가가 "그대의 마음이 [[심미장|누군가]]를 다치게 할 수 있으니 조심하라." 라고 협박하는데, 기귀인의 패악은 그렇다쳐도 눈치빠른 릉용의 말은 그냥 넘겨 듣기 어려웠기 때문에 끝내 온실초가 자기의 결백을 증명하겠다며 '''[[고자|셀프 거세]]'''를 하게 만들었으니 기귀인은 [[안릉용]]과 함께 온실초를 고자로 만든 결정적인 원인을 제공한 인물이라고 할 수 있겠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